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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밝은안과

가을철 눈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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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눈병은 대개가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1주일 정도의 치료를 받으면 회복이 됩니다. 하지만 부주의에 의해 일어나는 갑작스런 외상은 자칫 실명의 우려까지 있어 여간 조심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추석 등 연휴가 있어 아이들과 야외에 많이 다니게 됩니다. 밤을 따러 산에 아이들과 같을 갔을 경우 아이들에게 어떤 눈에 대한 위험이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가을철 올바른 건강법에 대해 몇 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어린이 눈 외상의 원인 중 가장 중요한 요인은 부모님과 선생님입니다. 어린이에게는 나이에 맞는 장난감을 선택해 주어야하며, 특히 던지면서 노는 장난, 고무줄 장난감은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화약이나 화살, 권총, 자치기, 눈싸움, 다트, 야구, 젖가락, 우산살, TV안테나 등은 어릴수록 그 위험성을 빨리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둘째, 망치질하거나 또는 옆에서 보다가 작은 쇳조각이 튀어서 눈 속에 박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콘크리트벽에 콘크리트 못을 박을 때 못이 튀어서 눈에 손상을 주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런 작업을 할 때에는 어린 아이가 근접하지 못하도록 주의를 주며, 되도록이면 드릴이나 콘크리트벽에 어느 정도 구멍을 뚫은 다음 집게로 못을 고정시키고 망치질을 해만 못이 튀는 사고를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집집마다 자동차가 있으면서 자동차가 매개가 된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먼저 자동차의 유리가 문제가 됩니다. 되도록이면 자동차 유리는 깨져도 파편이 잘 튀지 않는 안전유리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자동차 라디에이터를 충분히 식히지 않을 채 열어 놓았다가 뜨거운 물이 튀어 화상을 일 수도 있고, 배터리 취급 부주의로 눈에 손상을 받는 경우도 흔합니다. 자동차 후드를 열고 검사할 때는 안전 안경을 착용하도록 합니다.

넷째, 분무식으로 되어 있는 각종 기구, 약품을 취급할 때는 발사 노즐이 눈을 향하지 않도록 조심하도록 합니다. 특히 화장대 근처에서 화장품을 가지고 아이들이 노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향수병이나 기타 분사식으로 되어 있는 화장품으로 인해 아이들이 눈에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넷째, 야외활동 중 산에 가족끼리 밤을 따러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물체를 바라보는 것이 정말 위험한 일인데, 그 중에서 밤처럼 가시가 눈을 찌를 경우에는 후유증이 큽니다. 밤가시가 눈에 들어가면 각막염, 백내장, 녹내장, 안구내염 등의 눈병을 일으켜서 시력이 감퇴되거나 실명이 되는 수가 많습니다.

밤을 딸 때에 밤송이를 쳐다보면 떨어지는 밤송이에 눈을 다치기 쉬우므로 얼굴을 위로 향하고 밤을 따는 일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다른 사람이 밤을 딸 때에도 떨어지는 밤을 쳐다보지 말아야 합니다. 따라서 차양이 달린 모자를 쓰거나 안경을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눈 외상을 입은 직후 정확한 응급처치 여하에 따라 실명 여부가 결정될 수 있습니다. 화학물질이 눈 속에 들어갔을 때는 깨끗한 물로 약 15분간 계속 씻어냅니다. 눈꺼풀이 찢어진 경우에는 깨끗한 붕대나 손수건으로 눈을 가볍게 가리고 즉시 안과로 가시기 바랍니다. 눈을 물로 씻거나 눈 속에 있는 것을 빼내려고 하면 상처가 더 깊어 질 수 있으며, 비비는 것은 금물입니다.

눈 속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는 눈을 감은 채로 수분 동안 기다리면서 눈물에 의해서 저절로 나올 때 까지 기다리도록 합니다. 또 윗 눈꺼풀을 손가락으로 잡아서 아랫 눈꺼풀 위로 덮어내리면 아랫 눈꺼풀의 눈썹에 의해서 윗 눈꺼풀 속에 붙어 있던 이물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물질을 제거한 후에도 이물이 들어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이물에 의해서 눈에 상처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다섯째, 둔한 물체나 주먹으로 눈 부위를 맞았을 때, 물체가 침침하게 보이면 눈 속에 이상이 생긴 경우이니 지체 없이 안과전문의의 지시를 받아야 합니다. 다친 직후 시력에 이상이 없을 경우라도 시간이 경과하면서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다가오는 가을, 아이들에게는 조그마한 부주의가 치명상을 입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일이 없도록 미리미리 아이들에게 교육을 하고 주의를 주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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