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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_available 05.04.27 05: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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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밝은안과

아기의 시력에 이상이 생겼는지 여부는 어떻게 알아볼까?

본문

아기의 시력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면 엄마가 아무리 세밀히 관찰해도 알아보기 힘들진 않을까? 다행스럽게도 아기의 눈이나 시력에 문제가 생기면 일종의 전조 증상을 보이게 된다.
예를 들어 아기가 생후 2개월이 지났다면 아기와 마주본 상태에서 눈과 눈을 맞추고 아기가 엄마 눈을 똑바로 응시하는지 살핀다. 눈을 천천히 좌우로 돌리면서 아기가 엄마의 시선을 따라오는지 확인한다. 움직임에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또한 아기의 한쪽 눈으로 사물을 바라볼 수 있는지 확인한다. 한쪽을 가렸을 때 반응을 바로 보이다가 반대편을 가렸을 때 머뭇거린다면 이 역시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
이밖에도 다음과 같은 진단을 해보아서 문제가 있다면 안과를 찾아 검진을 받을 것을 권한다. 먼저 아기가 걸을 시기가 지나도록 걷지 못하고 잘 넘어진다면, 눈을 자주 찌푸리거나 비비거나 깜박인다면, 불빛이나 햇빛에 유난히 눈을 뜨지 못한다면, 눈이 자주 충혈되거나 가늘게 떨린다면 검진이 필요하다. 또한 아기의 책 보는 자세가 갸우뚱하거나 3~4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엄마를 알아보지 못할 때, 장난감 등 물건을 잡을 때 헛손질을 자주 할 때도 마찬가지다.
한편, 부모가 고도의 근시나 원시, 난시 및 사시 병력이 있거나 아기가 미숙아로 태어난 경우, 발달 지체가 있는 경우, 다운증후군 등의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경우는 증상에 관계없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게 좋다.
보통 4~6세만 되어도 대화를 통해 시력 측정이 가능하지만, 너무 어려서 의사표현이 원숙하지 못한 아기들은 그림이 있는 판을 놓고 반응하는 정도를 측정하거나 불을 비추어 불빛을 따라오는지를 검색한다. 물론 그림이나 숫자로 시력 측정을 하는 것도 3~4세 이상은 되어야 무리없이 이루어지는 편이다. 신생아의 경우는 타각적 굴절 검사나 안저 검사를 통해 시신경과 망막이 정상적인지, 백내장 등의 이상은 없는지 등을 파악하게 된다.
그런데 아기에게서 이상 증상이 발견되건 그렇지 않건 출생 직후, 생후 3개월, 6개월, 1년 주기로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기 시력에 이상이 생겼다는 전조 증상이 나타나도 여간 세밀히 관찰하지 않으면 엄마가 알아보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기 때문이다. 어차피 출생 직후에는 백내장 등의 선천성 이상이 있는지 검사를 받으므로 그 이후에는 '시력 검진의 날'을 정해놓고 안과를 방문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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